다리의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으로,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없는 진행성 질환이며 피부변색, 염증, 궤양, 부종은 물론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종아리가 저리거나 통증으로 잠을 깰 수도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는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붓기도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증상이 있거나 병이 악화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 정맥류의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단에 의해 환자의 증상과 병의 경중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우리몸에는 200만~300만개의 땀샘이 있습니다.
이걸 또 분류하자면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하는 에크라인한선(eccrine sweet gland)과 겨드랑이 같은 은밀한 부위에 주로 분포해서 지방산등을 배출하는 아포크라인한선(apocrine sweet gland)으로 나누어집니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아포크라인한선은 더 왕성하게 작용을 하게 되고 이후에 아포크라인한선에서 나온 땀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암모니아등을 형성하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같은 정도로 나는 것은 아니라 아포크라인한선 발달이 심하고 분비능이 클수록 냄새가 심하게 됩니다.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 지는 사춘기 때 증세를 주로 호소하고 패경이후의 노인에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 또 생리전후에 많이 납니다.
서양인에게 많고 한국인의 경우 10%선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성향이 강해서 집안 내력을 살펴보면 자신의 액취증 증세를 확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환자의 20%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